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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견종별, 계절별 산책 시 주의 사항

by 포린머니 2025. 10. 29.

강아지에게 산책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실외 배변 견종이라면 사계절 내내 산책할 수밖에 없으므로 강아지를 키우고 계신다면 계절에 따른 산책 시 주의해야 할 점을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온도, 습도, 햇빛, 지면 상태 등 외부 환경이 반려견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단모종, 장모종 등 견종에 따라 산책 시 주의 사항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과 겨울 그리고 견종별 산책 주의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름철 산책 시 주의 사항 (공통, 견종별)

여름철 산책 시 공통적인 주의 사항은 열사병과 발바닥 화상 위험입니다.

산책 전, 후 그리고 산책 중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짧은 산책, 휴식, 그늘진 곳에서의 산책이 도움 됩니다.

여름철 산책은 해가 뜨기 전인 오전 6~8시, 해가 진 오후 8시 이후가 좋고, 아스팔트 온도를 손으로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견종에 따라 체온 조절 능력과 열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산책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소형견은 지면과 가장 가까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견종으로 아스팔트 열기를 직접적으로 받습니다.

단모종은 피부 노출 면적이 넓어 자외선과 복사열에 취약하며, 장모종은 털로 인해 체열이 갇혀 더위에 약합니다.

그늘진 길, 시원한 옷 착용, 유모차, 아이스 팩 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중형견은 비교적 활동량이 많아 여름에도 산책을 좋아합니다. 다만, 체온이 높아지는 속도도 빠릅니다.

보더콜리처럼 에너지가 많은 견종은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짧은 산책이 도움 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형견은 몸집이 크고 두꺼워 내부 열을 발산시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시베리아허스키 같은 견종은 더위에 많이 약하므로, 반드시 강아지 물병, 그늘에서의 휴식, 휴대용 쿨 매트 등을 준비하고, 발바닥 화상 방지를 위해 신발 착용이나 그늘진 길만 다니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겨울철 산책 시 주의 사항 (공통, 견종별)

겨울철 산책 시 공통적인 주의 사항은 저체온증, 제설제, 눈길 미끄러짐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제설제의 염화칼슘이 강아지 발바닥 패드에 치명적입니다. 절대 발에 닿지 않도록 하고 혹시 닿았다면 산책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을 보호할 수 있는 강아지 신발과 따뜻한 옷이 도움 되며, 너무 추운 날에는 15분~30분 내 짧은 산책이 좋습니다.

시간은 햇빛이 있는 시간대를 추천드립니다!

 

견종별 주의 사항 알려드리겠습니다.

소형견은 몸집이 작고 피하지방이 적어 체온 유지가 어렵습니다.

특히 치와와, 몰티즈, 토이푸들처럼 체구가 작고 단모인 경우에는 겨울철 산책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두꺼운 패딩, 발 보호용 부츠, 짧은 산책+실내 활동 병행이 중요합니다.

 

중형견은 소형견에 비해 상대적으로 추위에 강하지만, 바람이 강한 날이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경우 강아지 옷은 필수입니다.

대형견 중에서도 허스키나 말라뮤트 등 견종은 추위에 강하지만, 골든 리트리버나 도베르만처럼 털이 짧은 단모종일 경우에는 따뜻한 옷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계절별, 견종별 산책 방법 총정리

계절별, 견종별 강아지의 산책 방법은 전혀 다릅니다.

여름에는 더위와 발바닥 화상, 겨울에는 추위와 염화칼슘을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체구가 작은 소형견은 여름에는 시원한 조끼 착용, 겨울에는 패딩과 신발이 필수입니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짧은 거리, 짧은 시간의 산책을 반복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며, 너무 힘들어한다면 집에서 쉬는 것도 방법입니다!

중, 대형견은 견종에 따라 다르므로, 여름에는 그늘에서의 휴식과 수분 보충, 겨울에는 햇빛 있는 시간대 산책이 좋습니다.

모든 강아지는 산책 후 발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잘 건조해 주어야 피부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발바닥 보습 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계절에 따라 산책 시간과 거리, 준비물까지 신경 써야 하고, 견종별 특성과 체력, 반려견의 나이까지 고려한 맞춤 산책이 필요합니다.

견종별 체온 조절 능력, 체구, 활동성, 털 길이 등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반려견이 어떤 특성이 있는지 공부하고,

계절에 따라 언제, 어디서 산책하느냐에 따라 강아지의 건강과 안전이 좌우되니 반려견에게 맞는 산책 루틴을 점검하고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계절에 맞는 산책 루틴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나의 소중한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임을 기억하세요.